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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친구와 함께 남해 1박 2일
 회원_679747
 2021-10-07 04:17:24  |   조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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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다녀와서 알려주는 여행기!>

이번 여행의 주제는 느긋한 힐링여행이다.원래 내 여행스타일이 엄청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 다 보는 건데이번 여행에서만큼은 느긋하게 느리게 몸이 피곤하지 않게 하는힐링을 목적으로 하기로 했다.


설리 스카이워크

드라이브 하듯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만난 설리스카이워크
드라마, 여신강림 촬영지라고 현수막이 크게 붙어 있었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이게 바로 그 스카이워크 그네다.
완전 수동. 알바생들이 밀어주는 완전 수동시스템의 그네이다.
완전 재미있을거 같은데 내가 바지만 입었다면 바로 탔을텐데 아쉽다.


힙한식

남해 힙한 한정식 식당, 대기하는 동안 멋진 풍경을 보고 이미 배부를 수도 있다.

대기하면서 동네 한바퀴 돌았다.
작은 동네였고 골목골목이 정말 예쁜 마을이였다.
단풍 나무가 너무 예뻐서 찍어봄.

밑반찬과 된장국이 나오고 바로 뒤에 나온 비빔밥. 색감이 너무 예쁘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한정메뉴인 두릅해물전을 주문했지만 우리가 들어갔을때 매진이라고 해서 그냥 해물파전으로 바꿔서 주문했다.
해물파전은 L사이즈와 S사이즈가 있었는데 나는 당연히 S사이즈로 주문.
근데 L 시켰어도 다 먹었겠다. 양이 부족해서가 아닌 진짜 너무 맛있어서! 진짜 왜 메뉴 이름에 앞에 바삭해물파전이라고 이름을 붙인지 알겠다. 부침가루가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진짜 JMT!!!!!
완전 바삭바삭하니 딱 내 스타일이다. 나도 저렇게 만들고 싶다....

비빔밥만 먹었으면 이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을텐데 파전때문에 진짜 기다린 보람을 느끼면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또 가라고 하면..... 한 시간 넘게 기다려서 또 먹을거 같진 한다.
포장 안되나 포장? 파전만 딱! 포장해서 먹고 싶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바람흔적미술관

"바람의 흔적을 따라 글씨들도 다 날라갔다 보다."


휴관일이지만 풍경이 멋진 바람의 흔적 미술관
배부르게 점심 먹고 3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 하면서 올라가서
바람의흔적이라는 미술관을 갔다.

3번국도 진짜 좋더라.

완전 풍경 멋지고 멋지고 멋져. 그리고 독일마을도 지나간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미술관 위치가 정말 좋네.
앞에 딱 저수지와 산이 보이고 풍경이 정말 좋다.
저수지보다는 강 같이 보인다. 그냥 돗자리 깔고 앉아만 있어도 좋을거 같다.

돗자리가 없는게 안타깝네. 근데 돗자리 깔고 앉기에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긴 했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숲길도 예쁜 미술관.
평면공간 못 봤으니 입체공간이라도 보러 가자.

굴다리를 지나면 숲으로 이어진 입체공간이 나온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연두색 잎을 가지고 있는 싱그러운 숲길을 지난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산길을 다시 내려오는데 곳곳에 작품이 있었다.
옆에 작품설명을 읽어서 이해되는 작품이 있었고,
읽어봐도 이해 안되는 작품이 있었다.
역시 현대미술은 나하고 잘 안 맞는거 같다.
너무 어려워.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난향

펜션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찾아간 맛집.
<상세일정으로 들어가면 비용정보, 방문지들을 상세하게 볼 수 있으니 참고>

계획은 일찍 준비해서 보리암을 갔다가
다랭이마을까지 두 곳을 들렸다가 돌아가는 계획이였다.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아. 늦게 일어나서 결국 보리암을 포기하고
다랭이마을만 가기로 결정했다.

아침도 아니고 거의 점심 먹으러 갔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가게가 예쁘다.

벽이 노란색인것도 예쁘고
난향이라고 선반 만든것도 참 예쁘다.

밖에서 보면 정말 읍네에 있는 식당 느낌인데, 안에는 갬성이 있네.
식당이 엄청 크진 않다. 테이블이 6~8개 정도?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내가 생각했던 황태칼국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칼국수.
나는 크나큰 황태가 들어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양념장 같은게 올라갈뿐 황태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 황태는 안 보이지만 국물이 엄청 시원하다.
황태로 국물을 냈나??

그리고 양념장 같은게 해산물로 만든건가보다.
미역 같은거, 마른 홍합같은거 국물에 보였다.

신기해.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여기 김치도 맛있다.
센스 있게 사장님이 김치도 바로 바로 리필해 주셨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가천 다랭이마을

풍경이 예술인 다랭이마을 입구.
어제보다는 사람이 덜 많고 주차 할 곳도 있어서 갈 수 있었다.
또 주차대란이 일어나면 과감하게 포기 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였는데 다행이다.


가천마을 입구로 들어간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

옆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유채꽃이 피어있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남해를 오는구나 싶다.

출처: 위시빈

출처: 위시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가천다랭이마을
다랭이논이 펼쳐져있는 멋진 마을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마을이 크다. 이곳 저곳 다 보고 다니려면 시간이 꽤 필요할거 같다.

그리고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다보면 몇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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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0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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