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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두살아이 폭력성
 회원_448235
 2022-09-27 05:14:00  |   조회: 160
첨부파일 : -

아직 두살이 안된 아이가 뭔가 억욱한 일이 생기거나 장난으로 위에 오빠를 때려요. ‘안돼’라고 손잡고 얘기도 해보고 코너에 데리고 가서 엄하게 그러면 안된다고도 해보는데 그때는 ‘응’ ‘네’ 대답은 잘하는데 또 그러고 또 그러고가 반복되다보니 뭔가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직 말이 트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는 말은 거의 알아듣고 단어같은 건 시키면 잘 따라 해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경험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2022-09-27 0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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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519391 2022-09-27 05:14:04
천번이든 만번이든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수 밖에요.

회원_718993 2022-09-27 05:14:10
목소리 자체가 다르고 톤도 달라야 해요
엄해야해요
동네에 아는집 아이도 굉장히 폭력적이어서 모두가 피하는데 부모만 몰라요 본인들은 만번 가르친다고 해서 한
번 보니
세상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돼 하면서 웃더라고요 근데 폭력성 가진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도 한몫 하지만 부모가
다들 저렇더라구요
안그런 부모를 못봤어요 본인들은 엄하다는데 남들는에는 훈육 같지도 않은 훈육으로 하더라고요
애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코너에 가서 말하는 정도로 끝내지 말고 때릴땐 오빠와 분리 시켜서 혼자 quiet time 을 갖게 하세요
하던거 다 중단 하셔야해요

회원_835801 2022-09-27 05:14:34
못하게 해야 해요. 폭력 쓰는 그 순간마다 안된다고 엄하게 알려주고 생각의자 같은데서
잠깐 생각하게 하고 본인 입으로 왜 안되는건지 말하도록 훈련 시키세요.

회원_542214 2022-09-27 05:14:46
사건지남 더 하죠
안돼를 강한 어조로 하시나요?
안 돼 절대로 안 돼 사람을 때리는건 절대 안되는거야!
강한 어조로 매번 단호하게 말해야 해요
-오은영 박사님 강의에 나와요

회원_941952 2022-09-27 05:14:50
확실히 잡으셔야해요. 대답하고 똑같이 하면 다음에 똑같이 잡으세요. 그리고 리마인드 하세요. 그때 못잡으면
갈수록 더 힘들어져요.

회원_793194 2022-09-27 05:15:01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자기 속 마음을 말로 하지 못해 답답해서 그러는건데, 그건 억울하거나 답답한 마음을 말로
인정해주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할 일이지 폭력성이라 지칭하면서 막을 생각만 할 일은 아닌 것 같은
데요. 때리는 건 안된다고 알려주고 제지하는 건 어른이 당연히 바로바로 해야하지만, 주로 어떤 상황에서 그러
는지 파악하시고 아이의 마음을 엄마가 대신 읽어주고 말로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제 앞으로 사회성을
키워가야 할 아이인데 벌써부터 폭력적인 인간으로 비유하는 건 심한 것 같네요.

회원_455183 2022-09-27 05:15:09
저는 엄한 엄마인편인데도 두살은 좀 어리긴 해요. 안됀다고 단호히 하시지만 혼내거나 하진 않으셨으면 해요.
훈육도 4살은 되어야지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고요. 두살 애기한테 폭력적이라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두살은
반복적으로 단호히 표현 하시면서 아기가 왜 그러는지도 잘 봐주세요. 의사표현이 아직 어려운 나이예요.

회원_271367 2022-09-27 05:15:22
너무 "때리는" 행동에 집중하시는거 같아요 엄마로서 걱정은 되시겠지만 충분히 가르쳐서 알려줄 수 있어요. 둘
째가 그렇게 하는 이유를 써놓으셨는데 "억울한" 감정을 그렇게 표현하는 거네요. 물론 때리는건 장난이던 무엇
이던 절대로 안되는 거라 단호해야 하지만. 무턱대고 때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첫째에게도 행동을 조
금 알려주셔야 겠어요 동생이 이런 억울한 기분이 들수가 있으니 그런행동을 하지 말자 등으로요. 그리고 둘째
가 이제 슬슬 말을 배울때니 아주 간단한 단어로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도와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머니가 공
감하는 것도 표현할 수 있게요. 쉽게 "우리 둘째가 속상했어? 슬펐어? 기분이 나빴구나. 억울했구나" 등으로 지
금 감정을 말로 알려주면 나중에 때리기 전에 '똑땅해! 슬퍼!! 등으로 말로 표현 할 수 있을거에요~
한창 바쁘실 때네요 둘째가 두돌이 지나니 애들이 의사소통도 되고 같이 놀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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