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첫 집 구매를 위해 이제 막 집을 알아보기 시작한 4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이 게시판에 처음 글을 쓰는거라 조금 긴장이 되네요.
미국에 이사온 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아파트 생활을 해오다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 나이가 되서야 첫 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같이 일한 리얼터는 없지만 몇 달 동안 여기 게시판 눈팅하며 남편과 함께 주말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집을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남편과 제가 둘 다 좋아하는 곳을 오늘 발견했어요. 이 집은 이 집을 보여준 리얼터 (오늘 본 집 앞에서 오늘 처음 만남)가 3년 전에 구매한 후 아는 리모델링하는 사람에 팔아 리모델 끝낸후 판매하는 집인데요. 리스팅 가격은 30만불입니다.
저희의 고민은... 사실 저희가 거주중인 아파트 계약 만료가 8월이고, 다운페이 할 7만불을 CD에 넣어 두고 있는데 만기일이 5월 중순이에요.
이 집이 저희 둘 다 놓치기 싫을만큼 무척 맘에 드는데요. 오퍼를 지금 넣어서 만약에 구매하는 과정에 빠르게 들어선다면 아파트 계약 파기, CD 조기 파기로 인한 상당한 (저희 기준) 추가 지출이 있을 것 같아서 지금 당장 오퍼 넣는게 망설여집니다. (집은 저희가 오퍼를 넣든 넣지 않든 조만간 팔리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집을 보여준 리얼터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리얼터에게 저희 상황을 설명하는게 좋을지, 오퍼를 아예 넣지 않고 다른 집을 보러다닐지 고민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떤 말씀을 해주셔도 좋으니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만약에 다운페이 할 CD를 파기 못한다면 사시살, 다운페이 안하고 사는 방법을 택하셔야 하는데요., 이런경우 님쪽 에이전트를 통해서 최소한의 다운과 함꼐 오퍼를 한번 넣어보세요.
하지만 어쩃든 오퍼를 넣기 전에 론오퍼서와 님 경제적 상황에서 얼마까지 론이 나오는지 아셔야 하고 pre-prove letter 도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