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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피부도 안심해도 좋은 레티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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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피부도 안심해도 좋은 레티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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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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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몽드 바쿠치올 레티놀 크림 바쿠치올 성분과 순도 95%의 레티놀을 배합해 피부 자극은 줄이고 탄력 효능은 높인 저자극 레티놀 수분 탄력 크림. 마이크로 입자 컨트롤 기술을 적용한 8-free 클린 포뮬러로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60ml 3만4000원. 2 아떼 바이탈 에이 프라임 ™ 레티놀 앰플 3세대 비건 레티놀을 리포좀 공법으로 안정화한 고효능 레티놀 0.15%를 함유한 비건 레티놀 제품. 피부 탄력과 늘어진 모공을 동시에 케어한다. 피부 턴오버 주기를 활성화해 묵은 각질을 탈락시켜 피부결을 매끈하게 한다. 30ml 5만5000원. 3 폴라초이스 클리니컬 0.3% 레티놀+2% 바쿠치올 트리트먼트 펩타이드와 레티놀이 농축된 포뮬러가 깊게 파인 주름과 칙칙한 피부톤을 밀착 케어한다. 가벼운 로션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끈적임 없이 마무리된다. 아침과 저녁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30ml 8만1000원. 4 디오디너리 레티놀 0.2% 인 스쿠알란 순수 레티놀의 효과와 효능이 유사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워터 프리 포뮬러가 특징이다. 묽은 제형의 앰플이 주름, 광 손상 및 일반적인 피부 노화 증상을 감소시킨다. 레티놀 함유 농도 0.2%와 0.5%로 출시되어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30ml 8400원. 5 프리메라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아침, 저녁 사용할 수 있는 레티놀 세럼. 레티놀의 파괴를 막고 안정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캡슐 형태가 특징. 제품 유통과 보관 과정까지 까다롭게 관리해 성분의 신선함을 오랜 시간 유지시킨다. 15g 3만5000원.

안티에이징 케어의 대명사로 꼽히는 레티놀. 레티놀 화장품의 역사는 1990년대 초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약용 크림이나 여드름 치료제로 활용되어 그 효과를 입증했고, 이후 화장품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레티놀은 순수 비타민 A로 피부 턴오버 주기와 콜라겐 생성을촉진해 탄력 개선, 피부 단백질 생성을 높여 전반적인 피부 노화 징후 케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화려한 스펙을 지닌 레티놀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빛과 열, 공기 등의 외부 노출과 자극에 매우 취약해 성분의 안정화가 어렵다는 것. 과거의 레티놀 화장품은 개봉 후 1개월 내에 사용해야 했고,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펌핑형 용기로만 고안되었다.

까다로운 레티놀 대신 ‘바쿠치올’이 대체제로 반짝 떠오르기도 했으나 그 효능을따라가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에 업계는 레티놀에 세라마이드, 베타글루칸, 비타민 성분 등을 배합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3세대 레티놀 포러가 등장했다. 성분 안정화는 물론 안티에이징 효능을 높이고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피부 자극까지 최소화한 것. 레티놀 세럼, 앰플로 국한되었던카테고리가 크림, 토너 등의 다양한 포뮬러로 확대되는 중이다.

레티놀 화장품은 되도록 밤 시간대에만 쓰는 것이 좋다. 태양에 노출된 피부의 광민감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낮에 사용할 경우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사용 후 따가움, 가려움, 붉어짐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면 수분 크림과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자. 레티놀이 피부에 스며들면서 자연스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적어도 2~3주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레티놀의 활성화가 피부를 팽팽하게 땅기고 각질을 탈락시켜 일시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민감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판테놀, 지방산, 비타민 E 함유 제품으로 재정비하거나 수분 크림을 겹겹이 쌓아 보습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소 14일 동안 격일로 소량씩 사용하다 양을 늘려가면 도움이 된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사용 주기도 다르기 때문. 레티놀 입문자 혹은 민감성 피부 타입이라면, 가장 낮은 농도의 제품부터 사용해보자. 성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티놀이 화장품으로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적정 농도는 0.1~1%지만 0.1% 이하의 레티놀 함유 제품으로 시작해도 괜찮다. 특히 민감성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와 하이포알러지 테스트를 통과한 저함량 제품을 선택할 것. 레티놀에 대한 피부 면역이 생겼을 때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바꿔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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