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어요 자기전에도 엄마나 아빠가 몇권씩 읽어주고 낮에는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틈틈히 책 한시간 넘게 읽기도 하구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이웃형아들 틈에 놀다가 그놈의 (ㅠㅠ) 포켓몬 카드에 접하게 되면서 관심사가 아예바껴서 거기에 빠지더라구요 ㅠㅠ 냅두면 하루종일 포켓몬 카드만 쳐다볼거같아서 하루에 삼십분만 보라고 하니까 좀 덜 보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러다가 요즘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낮에는 전혀 읽지 않고 밤에 자기전에 한시간 넘게 혼자 책 읽고 제가 읽어주기도 하는데요,,(자기 싫어서 읽는게 50프로…) 낮에 책 읽기 싫어하고 밤이라도 알아서 스스로 보는거에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커가면서 세상에 재미난게 많다는걸 아이도 알게 되면서 예전에 가졌던 좋은 관심사들이 다른쪽으로 바껴가는걸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드네요ㅠㅠ
으로 몸을 움직여요 ㅠㅜ 레슬링 자전거 스쿠터 등 몸을 가만두질 못 함. 아니면 보드게임 우노카드게임 하자고
아니면 학교에서 하는 아이패드로 하는 온라인 게임… 아니면 할거 없다고 뒹굴고 짜증내고… 할거없음 책읽으
라고 하면 제일 읽기 쉬운 책 아무거나 휙 잡고 대충 휘리릭 읽고 다 읽었다고… 그리거 배드타임 스토리에만 목
메요. 자기싫어서 그거라도 핑계삼아 늦게자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