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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모든게다 NO 인 시기에요 ㅠㅠ
 회원_820062
 2024-02-22 16:34:36  |   조회: 99
첨부파일 : -

30개월 남아에요. 아래 문제들이 생긴지는 오늘 6일째에요. 데이케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이 너무 잘 지내는 반면 집에서는 일단 등원 준비만 2시간이 걸리고… 데이케어 문앞에서 첫날 가는 애 처럼 기겁을 하고 울어요 선생님 말로는 10분 정도 악을 쓰고 울면 그 후 하원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요.

밥도 잘먹고 친구들과 잘 놀고 낮잠도 두시간씩 꼬박 잘 자구요. 집에오면…… 일단 신발부터 안벗겠다로 시작 밥 안먹고 티비 보겠다고 떼쓰고 절대 화장실에 안들어가요. 샤워하려면 지옥경험이구요 그 떼 쓰는 정도가 돌 즈음 한번 경험했던 tantrum과 같아요.

소리지르고 엄마 싫어 아빠 가 하면서 때리기 시작. 비명지르며 온집안을 뛰어다니는데 그냥 무시하고 두면 또 한 10-15분안에 진정이 되고 눈치보며 다가와서 엄마 미안해 아빠 미안해 그래요. 자는것도 10시까지 안자려고 버텨요 책을 10권을 읽고 그냥 누워서 버티고 안자요.

새벽에도 두세번 깨고 아침은 밤에 늦게자니 좀 늦게 일어나기도 해요 이럴게 쓰니 제가 다 받아주고 휘둘리는 거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화도 나고요.. 혼내는건 아닌거 같고 진짜 이런 시기가 드디어 저에게도 온건가봐요…

밖에서 저러지 않으 니 다행이라고ㅜ해야하는지 ㅠㅠ 경험 좀 나누어 주세요 선배맘님들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하루하루가ㅜ너무 힘들어요 ㅠㅠ

2024-02-22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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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983863 2024-02-22 16:34:43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힘으로 제압해서 양치시키고 씻기고 옷입히고, 울어도 무시하고...
“이건 떼써도 소용없어. 지금 해야해“ 라고 단호박으로 말합니다.
징징 우는 소리는참아야해서 조금 힘들죠

회원_902546 2024-02-22 16:34:54
데이케어에서 뭔가 해프닝이 있었던 거 아닐까요?
저희 아인 한국 나가서 유치원보냈는데
잘 가다가 갑자기 님 아이처럼 그러더라구요..
저도 원인을 몰라 위에 님처럼 단호하게 계속 보냈는데..
몇년이지나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밥먹다 선생님 옷에 국을 좀 흘렸는데, 선생님이 엄청 뭐라 했다구..

회원_454567 2024-02-22 16:35:02
너무 싫어하는거 같은데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선생님들이 잘 지낸다고는 하지만 아이가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같아 보여요
학교에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은걸 집에 와서 푸는건 아닌지 …

회원_220421 2024-02-22 16:35:11
한가지 더...
애들에 따라서 상황봐서 사람봐가며 떼쓰는경우 많아요. 특히 집이나 부모에게는 할만해서 떼쓰기도 해요. 학교서는 잘
하고 ㅎㅎ

회원_126280 2024-02-22 16:35:20
데이케어에서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은 아닐까요?
애들이 기관 가면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집에와서 엄마한테 스트레스 푸는 것 같은데 맞벌이시면 방법이 없죠ㅠㅠ
주말, 퇴근후 시간에 교감시간을 많이 가져보세요.
글고 낮잠 2시간이나 자면 당연히 밤잠 안오죠 낮잠을 줄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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