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너무 궁금한 게 있는데요. 여사께서는 어떻게 70억 자산가가 되셨을까요?
본인은 각급 학교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원 등을 역임하셨고, 부군께서는 박봉의 청렴한 공무원이신지라 상식적으로 보면 근로소득으로 큰 재산을 축적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요.
언론에 공개된 가정사를 보면 거액의 유산을 상속하신 것 같진 않으시고, 그나마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은 2009년 창립한 코바나컨텐츠에서 뛰어난 사업수완을 발휘하셔서 사업소득 일부를 받으셨거나, 아니면 시장의 흐름을 기민하게 파악하시어 재테크에 크게 성공하셔서 재산을 일구신 것 아닐까 합니다.
부군의 성공과는 별도로, 어쩌면 부군께 큰 도움이 된 지도 모르는 여사님의 자수성가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이시대 언론의 소명 아닐까요?
그 속에 녹아 있는 여사님의 눈물과 역경, 그리고 성공의 미담까지 모두 밝혀진다면 코로나와 고금리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기초 고전하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기자님들, 권성동 노래도 좋지만 우리 영부인께도 관심 좀 주세요. 지방대 시간강사가 70억 자산가 영부인으로 자수성가하는 스토리를 놔두고 지방 술자리 가서 아저씨 인상쓰고 노래하는 데 환호하고 있으면 시간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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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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